'빵을 나누어 먹는 친구사이'라는 예쁜 뜻을 가진 뜨랑슈아, 이곳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장애인 보호 작업장이다. 

이곳의 장애인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빵을 만들면서 본인들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있다. 

베이커리 이외에도 '포이에마 로스터리'라는 원두를 제조, 판매하는 곳도 있는데 이곳 역시 장애인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과제빵과 커피들은 지역교회, 지역카페 등에 납품되고 있다. 

최근에는 '착한 카페 뜨랑슈아'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문을 열어 직접 판매도 하고 있고 그곳에서의 판매 수입금은 모두 장애인 복지관에 기부되어진다. 

장애인들은 일반인보다 제과제빵과 로스팅 작업에 2~3배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뜨랑슈아 베이커리'의 장애인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노력해 직업인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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