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아동들을 위한 점자 콘텐츠를 만드는 유일한 사회적 기업

복지TV 휴먼다큐 희망人 143회

시각 장애아동들은 점자를 통해 글을 읽을 수 있다.  장애 아동들의 점자 촉지 훈련을 위해 사용하는 교구재를 만드는 ‘담심포’라는 사회적 기업이 있다.

담심포는 2019년 7월 설립부터 현재까지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놀이 교구재를 만들어 맹학교와 가정으로 전달해 오고 있다. 현재 시각 장애 아동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곳이 담심포 외에는 없다.

이 회사는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자원 봉사 센터 및 기업들의 봉사를 통해 사람의 손이 필요하고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한 점자 카드와 같은 교구재를 만들어 필요한 곳에 기증한다.

박귀선 담심포 대표는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이 이어져서 새로운 교구재를 개발하고, 아이들이 다양하고 부드러운 소재의 촉지 훈련 교구재로 재밌고 쉽게 점자를 학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장애인 대면 봉사가 어려운 시기에 이런 교구 제작 등의 간접적 봉사 또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시각 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점자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교구재를 만드는 기업들이 더욱 많이 생겨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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