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에 대비해야.

태풍 찬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14일 오후 4시 기상청 발표기준 중심기압 960 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초속 39ｍ(시속 140㎞), 강풍반경 280km로 중국 상하이 동쪽 약 18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산지는 많은곳은 250mm 이상의 강우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태풍 '찬투'는 오는 17일께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찬투는 16일 오전까지 태풍의 진행을 막는 동풍류에 의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정체하다가 같은 날 오후 동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해 제주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이후 17일 새벽 제주도에 근접하고 같은 날 초속 29ｍ의 중간 수준 강도를 유지하며 남해상을 통과한 뒤 18일 새벽 울릉도·독도 남동쪽 해상을 지나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50∼80㎜ 이상으로 예측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바람이 매우 강하고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며 " 일부 해상은 태풍 특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고 당부했습니다.

부산에서 최근 많은 비로 인한 사건 사고가 많았던 만큼 이번에 미리 철저히 대비하여 피해 없이 잘 넘어가면서 한가위를 맞이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