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은 언제부터 우리가 사용하였을까요?

기원전 3500년에서 3000년경, 고대 바빌로니아와 이집트의 사람들은 나뭇가지를 꺾어 연한 쪽으로 씹으면서 이의 청결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기원전 1600년경 중국에서는 향기 나는 나무의 연한 가지나 뿌리를 씹거나 두드려서 부드럽게 만은 후 이를 문지르는 방식으로 이를 닦았다고 합니다.

1498년 중국에서는 현재의 칫솔과 비슷한 형태의 솔로 이를 닦았다는 기록이 최초로 등장합니다. 이것은 동물의 뼈나 대나무로 만든 손잡이에 멧돼지의 뻣뻣한 털을 붙여 만든 형태였다고 합니다.

1770년 영국의 윌리엄 애디스라는 남자는 폭동을 일으켜 감옥에 갔다가 칫솔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게 됩니다. 대량으로 동물의 뼈에 작은 구멍을 뚫고 구멍에 털을 연결해 칫솔을 만들었습니다.

그 후로, 나일론의 개발로 더는 동물을 털을 쓸 필요가 없게 되고 다양한 형태의 칫솔들이 개발되었습니다. 지금은 전동칫솔, 음파칫솔, 물을 쏴서 쓰는 칫솔까지 정말 다양한 형태의 칫솔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구강보건의 날은 매년 6. 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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