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부터 16세.17세 청소년 백신접종이 시작되었다. 우리집은 나만 빼고 다른 가족은 모두 2차 접종을 완료하였다.   

언니와 아빠는 2차접종까지 아무런 부작용 없이 지나갔는데 엄마는 모더나 2차접종후  이틀동안 몸살 감기 같은 근육통과 고열로 고생을 하였다. 

엄마를 보면서 백신접종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은 생겼지만 백신접종을 하지 않을수는 없을것 같다. 델타변이 유행으로 코로나 19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이런 상황이라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청소년에 대한 감염 위험이 높으며 최근에는 청소년 확진이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중증천식이나 비만,소아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 건강한 아이보다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2배 정도 높다고 한다.  

사실 중학생 청소년 백신이 걱정되는 부분은 역시 부작용 때문인데 고3학생들의 사례를 보면 부작용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것 같아서 조금은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수 있을것 같다. 

모든 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마치고 마스크를 벗고 생활할 날이 하루 빨리 올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그때까지 우리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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