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정초 배서빈

 
 

3달전 개최되었던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배구는 김연경, 양효진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서 4강 신화를 이루게 되었고, 2012 런던, 2016 리우, 2020 도쿄 올림픽 3번 연속 8강 진출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여자 배구 국가대표들의 노력과 결과에 보답하듯, 국내에서는 여자 배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면서 주목받고 있는 초등학교 선수가 한 명있다. 바로, 부산 수정초등학교 배서빈 양(12)이다. 이 선수는 또래 배구선수보다 훨씬 작은 133CM이기에 배구하기 불리한 조건을 지녔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연습하며 실력을 향상시켰다.

키가 작기 때문에 공격을 하지는 못하지만, 수비에서 만큼은 아무도 배서빈 양을 따라오지 못한다. 배서빈 양의 수비가 전국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는 데에 기여하기도 하였다.

배서빈양은 가장 존경하는 선수가 김해란(전 국가대표 리베로), 김연견(현 국가대표 리베로)라고 한다. 이 두 선수를 보면서 꿈을 키우고 있는 배서빈 양, 키가 작아서 수비를 위주로 연습했다는 것과, 타고난 끈기과 열정은 세계 최고 레프트 공격수인 김연경(34) 선수의 유년시절과 매우 흡사하다. 배서빈 양이 앞으로 걸을 배구길이 꽃길이기를 기원하며, 배서빈 양의 배구 인생을 응원한다.

(사진출처 : volleyballworld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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