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는 리더의 길(충효예의 선비정신에서 배운다)

 
 

 21세기 선비 정신이라는 주제로 도산서원 선비문화원 김병일 이사장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지난 반세기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하였으며 자원, 자본이 거의 없는 나라이므로 발전한 원동력은 사람이었다. 부지런하고 교육열이 높았으며 특히 가족 사랑이 대단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지덕체 교육열이 지식위주로 바뀌고 가족 사랑이 부모, 형제간에도 이해타산으로 바뀌어 나라는 경제 발전의 원동력을 상실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이 후퇴되어 자살률이 OECD국가중 1위라는 현실에 부딪혀 있다. 이기심과 물질만능이 가져온 우리의 자화상이다, 근본원인은 인성교육의 차이에 있다. 교육의 목적과 내용이 바뀌고 있다. 옛날 전통시대에는 먼저 인성교육을 시켰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어릴때는 사랑을 받고 성인이 되어서는 존경을 받았다. 지금 우리는 지식교육위주로 하고 있으며 자기 몸 가치 높이기에만 집중되고 중요한 인성교육, 도덕윤리교육이 안되어 있어 타인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불화와 불행이 초래된다. 인성교육이 사라진 책임은 어른에게 있으며 아이들은 보는 대로 배우므로 어른들은 올바른 인성을 보여줘야 된다.

 유학을 평생 공부하며 공부한 것을 반드시 살아가며 실천하고 양반 중에서 구별된 인격적 존재가 선비이다. 우리는 진정한 선비이신 퇴계선생의 끊임없이 공부하고 아는 것을 반드시 실천하며 높아질수록 더 인간을 존중하고 바르게 행실하며 사명감 또한 강하신 향기로운 삶을 본받아야 된다.

 21세기 리더는 스스로 인격을 만들고 지금 순간에 정신을 집중하고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한다. 늘 호기심을 발휘하고 가정화목에 앞장서서 부모에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 있게 지내고 배우자와 자녀의 인격을 존중하고 사회생활에서 겸손과 배려를 늘 실천하고 남을 칭찬하는데 구체적으로 한다. 우리 모두 21세기의 리더가 되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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