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지, 지도자란 무엇인지, 그리고 지도자로서 가져야 할 자질에 대한 강연을 해주셨는데, 강연을 차근차근 듣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도자는 책임감도 필요하고 모두를 이끌어가야 하는 자리이다 보니까 갖춰야 하는 능력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말이다. 

지도자는 통솔력, 조직력, 설득력, 호소력, 신념, 결단력, 실천력, 판단력, 통찰력이 필요하다. 지도자의 역할은 정말 큰 것 같다. 어떤 지도자가 조직을 이끄느냐에 따라서 조직의 미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필요한 역량도 많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성실, 공정, 헌신, 절제, 신뢰, 의리, 책임이라고 하셨다. 

그러고 보니 반장 부반장 선거에 나가서 항상 공약으로 내세우는 것들이 다 내가 얼마나 성실하고 헌신할 수 있는지, 의리가 있는지, 책임감이 있는지를 말하는 것이다. 강연에서 내가 평소 알고 있던 지도자의 자질을 구체화 시켜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앞으로 지도자로서 뭔가를 나서서 하고 싶을 때, 내가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지와 내가 갖춘 능력들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소개할지 알게 된 것 같다.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할 것들이 많은 만큼 관련된 강연을 본다든지, 경험하는 것이 정말 끝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도자가 가지는 역할의 무게에 대해서 다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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