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컴퓨터나 태블릿, 핸드폰의 문서나 정보들을 파일 안에 넣어 정리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양이 너무 많아진다면 찾기도 힘들고 더 복잡해 보인다. 그래서 현재 21세기에는 해시태그라는 것을 사용한다. 본래 #는 C 언어와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에 많이 사용되었지만 요즘은 SNS 나 파일을 찾을 때 사용한다. #는 트위터에서 가장 먼저 사용됬는데 2007년 한 트위터 사용자가 트위터에 # 사용을 건의해 #를 사용하게 되었다. 해시태그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이터인 메타데이터의 하위 범주라고 할 수 있다. 메타데이터는 과거 엄청난 양의 책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문헌정보학에서 시작한 자료 관리 방식이다. 지금은 한 개인의 PC에 저장돼 있는 정보의 양이 사서가 도서관에서 관리하는 책의 양보다 반드시 적다고 확신할 수 없는 시대다.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인덱스를 만드는 메타데이타는 디지털 시대에 구글을 비롯한 모든 검색 서비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핵심 기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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