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리프트 장비 설치된 셔틀버스 무료 운행 5월 22일까지 서울광장, 경복긍역 출발 2개 노선 이용 가능

ⓒ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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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청와대 관람 셔틀버스’를 오는 22일까지 무료로 운행한다.

해당 셔틀버스는 서울다누림미니밴과 서울다누림버스로, 휠체어 리프트 장비가 완비돼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광장과 경복궁역에서 출발하는 순환 노선 2개를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운행한다.

이를 위해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청와대 개방으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차량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에 나섰다.

휠체어 사용자인 서울다누림관광센터 정영만 센터장과 함께 시청광장에서 출발하는 운행 노선을 직접 이용해보고, 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다누림 차량은 지난달 11일 운영을 재개해 약 3주 만에 700명 이상 예약을 신청했다. 

현재 역사, 문화, 자연 등 취향별로 즐길 수 있는 대표 코스 4선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불암산 나비정원 등 계절 특화 코스 3선을 포함해 다양한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관광 명소를 발굴해 신규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 이경재 시민관광팀장은 “차량 운영을 재개한 이후 서울다누림관광센터도 이용 문의로 활기를 띠고 있어 일상 회복이 실감 난다.”며 “청와대 관람 순환 차량 운행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다누림 차량을 이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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