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 시작되어 동래구, 연제구를 흐르는 하천으로 금정산에서 발원하며 수영강의 지류이다. 옛날에는 '서천' 또는 '동래천'으로 불렸다. 온천이라는 명칭이 붙은 말 그대로 인근에 온천장, 동래온천이 있다. 온천천을 경게로 위쪽은 동래구, 아래쪽은 연제구로 구경계가 나뉜다. 따라서 온천천 가장자리에 구 경계를 표시해놓고 잘 꾸며 놓았다.

온천천에 시에서 미꾸라지를 푼 적도 있고 간혹 오리등도 방목해서 기르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며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수달이 발견되었다고 하여 지자체에서 크게 홍보하고 있는 중이다. 2017년에 들면서 생생한 영상들이 찍히고 있다. 2018년에 들어서도 구서동 지역에서 수달이 굉장히 자주 목격되고 있다. 

꽤나 멋있는 풍경과 볼거리, 걷기좋은 날씨 최근에 다녀온 온천천은 따스한 햇살로 나를 반겼다. 날씨가 더 더워지기전에 한 번쯤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였다. 싱그러운 나뭇잎과 걷기좋은 도로는 많은 생각을 떨쳐버리고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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