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대여 서비스, 양육상담 프로그램 등 제공

ⓒ한국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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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 중인 ‘맘쓰허그 산청군장난감도서관(제6호점)’ 개소식이 지난 27일 열렸다.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은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과 양육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추진한 민·관 협력형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19년 제1호점 부산 동래구 개소를 시작으로 경남 고성군, 충북 옥천군, 충남 서천군, 경기 안산시에 개소됐으며, 이번 제6호점 경남 산청군 지역까지 보육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설치를 지원했다.

이번에 문을 연 맘쓰허그 산청군장난감도서관은 산청군가족센터가 위탁 운영하며 공간 리모델링, 장난감 구매 등 기자재 구입비 총 1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설치됐다.

맘쓰허그 산청군장난감도서관은 산청군가족문화센터 1층에 68평(227㎡) 규모로 조성됐으며,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난감도서관과 놀이터,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실, 수유실, 소독실 등이 마련됐다.

연회비 1만 원으로 영유아의 발달단계별 다양한 장난감 대여가 가능하며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모·자녀 프로그램, 부모의 육아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양육상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HUG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도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모 진행 중이며 다음달 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넷(www.bokji.net)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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