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이마트 30개 지점 푸드코트에서 사용 가능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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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달부터 이마트 푸드코트에서도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지난해 4월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일반음식점(서울시 소재 신한카드사 가맹점)으로 전면 확대한 데 이은 것이다.

지난해부터 서울시는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의 다변화를 위해 신한카드사와 함께 대형마트 푸드코트의 가맹을 추진했다. 이후 이마트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1일부터 서울시 내 이마트 점포 30개 지점 푸드코트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아동 1만6,987명이 이마트 푸드코트의 다양한 메뉴를 자신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닌,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어 대면으로 인한 낙인감과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푸드코트 내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임지훈 가족담당관은 “이마트 푸드코트의 가맹 협조로 결식우려 아동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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