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개별 행동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강화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일산 킨텍스 등지에서 특수교사 1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개별 행동특성에 적합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행동중재 핵심 특수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연수 과정은 심화, 실습과정 등 15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이 위탁 운영한다. 연수는 쌍방향 원격연수, 집합연수, 실습 중심의 사례 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심화 과정은 오는 11일까지 일산킨테스에서 부산대학교 특수교육과 최진혁 교수의 ‘문제행동 관련 행동중재지원 계획 수립’ 강의를 비롯해, ‘긍정적 행동지원 대상자 진단평가 결과 분석과 위기 대처 방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실습 과정은 다음달~오는 11월까지 행동중재 전문가 슈퍼바이저와 참가자들이 개별학생 행동중재 사례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부산시교육청 권혁제 중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학교 현장경험이 풍부한 특수교사를 행동중재 전문가로 양성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부산시교육청은 더 많은 특수교사를 행동중재 전문가로 양성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가정,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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