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 오전의 간절곶

간절곶은 울산 울주군에 위치해 있다.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맨 먼저 해가 뜨는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새해가 되면 사람들로 북적북적 하지만 공휴일 오전의 간절곶은 한가로웠다. 조깅을 하는 동네 주민들이 있었고 간간히 우리와 같이 간절곶을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도 있었다.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간절곶 안까지 차를 가져올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차를 막아두어서 여행을 가는 관광객이라면 간절곶 주변 주차장을 이용해 차를 주차해두고 구경을 해야한다. 몇년 전까지는 차가 있어 이동이 편했을지 모르나 차가 없는 지금이 더 평화롭고 더 자유롭게 간절곶을 구경할 수 있었다. 여름의 싱그러움과 따스한 햇살이 내리쬘 때 간절곶은 더 매력있고 좋았던 것 같다. 울산의 명소, 간절곶의 또 다른 매력인 평화로움을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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