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습한 날 빨리 관리법

▲ 빨래를 삶을 때 필요한 베이킹 소다와 각종 세제의 모습이다.
▲ 빨래를 삶을 때 필요한 베이킹 소다와 각종 세제의 모습이다.

요즘 높은 기온과 장마로 인한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집에서 빨래도 해야하는데 빨래가 안마르고 이상한 냄새가 날 때가있을 것이다. 여름철에는 잦은 세탁도 중요하지만 세탁물을 어떻게 말리는지가 더 중요하다.

1. 흰색 티셔츠

여름철엔 흰색 티셔츠를 즐겨 입지만 땀 때문에 누렇게 변할 때가 있다. 이럴 때 흰 티셔츠는 천연 표백제인 쌀뜨물에 잠깐 담갔다가 세탁해보자.

베이킹소다와 소독용 과산화수소를 1:1로 섞어 문질러 준 뒤에 세탁해도 되지만 거즈나 세탁망에 달걀 껍데기를 넣고 빨래를 삶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2. 세탁조 곰팡이 예방

평소 신경을 잘 쓰지 않지만 세탁조 내부는 곰팡이나 이끼, 세균 등이 뒤엉켜 세탁물 냄새의 원인이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빨래 후 세탁기 문을 열어 습기를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3. 면 소재 물 빠짐 예방법

여름 옷은 대부분 면이라 물 빠짐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색깔 있는 옷의 물 빠짐은 다른 옷까지 망칠 수 있다. 이를예방하기 위해선 소금물에 30분 정도 두었다가 세탁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4. 식초 헹굼 노하우

하지만 냄새 나기 쉬운 여름철 빨래가 아무리 빨아도 쉰내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헹구기 전 식초를 넣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식초의 산성 성분은 빨래에 남아 있는 미생물 번식을 막아 살균 효과는 물론 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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