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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21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1차 리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K리그 산하 구단 소속 통합축구단 10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 대회 순위와 올해 첫 참가하는 신규팀 사전경기 결과에 따라 A조 5팀(전북현대, 인천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 서울이랜드FC, 부산아이파크), B조 5팀(경남FC, 부천FC, 대전하나시티즌, 포항스틸러스, 성남FC)으로 조가 편성됐으며, 팀당 4경기씩 경기를 치렀다.

1차 대회 결과 A조는 부산아이파크(3승 1무)가 같은 승점인 서울이랜드(3승 1무)를 골득실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B조에서는 경남FC(3승 1무)가 1위에 올랐다.

2차 대회는 오는 10월 제천축구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1·2차 대회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SOK 이용훈 회장은 “지난해 경남 창녕에서 열린 1회 대회 때와 비교해 선수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고 팀워크도 좋아졌다.”며 “선수들의 열정과 뜨거운 열기가 느껴질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의 모습이 진한 감동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