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중급·고급반 총 105명 모집… 3월 17일까지 선착순 접수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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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는 오는 17일까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한 ‘2023 강서 한글배움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한글배움교실은 비문해, 저학력 성인들에게 한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강의·강사·시설 등 모든 부문에서 90점을 넘을 만큼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다음달 10일~오는 12월까지 한글수업과 디지털 생활문해 교육이 진행된다.

한글 수업은 ▲한글초급반(초등학교 1~2학년 수준, 3개반) ▲한글중급반(초등학교 3~4학년 수준, 3개반) ▲한글고급반(초등학교 5~6학년 수준, 1개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디지털 문해교육 수업은 모든 반에서 총 6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료와 교재는 무료이며, 수업은 5개 동 주민센터(공항동, 발산1동, 염창동, 화곡본동, 가양3동)에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7개반에 각 15명씩 총 105명으로, 오는 17일까지 강서구청 교육지원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 마감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새로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평생학습관 누리집(eduvita.gangseo.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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