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실무자매뉴얼 연계한 장애인단체 맞춤형 직무교육

매년 400명 이상의 전국 장애인단체 실무자가 찾는 ‘UpSchool(이하 업스쿨)’이 이번달 말 서울 이룸센터에서 첫 문을 연다.

지난달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올해 업스쿨은 연6회 교육을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으로 서울시(4월), 경상북도(5월), 인천광역시(7월), 세종특별시(8월)로 전국을 순회하며 경력별·핵심역량별 장애인단체 맞춤형 직무교육 실시한다.

오는 26일과 27일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진행하는 업스쿨 기초과정은, 신입실무자 50명을 대상으로 한 기초직무 교육과 단체 간 네트워킹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장애인단체 바로 알기부터 장애를 보는 관점, 공문서 작성스킬, 논리적인 보고서 작성, 언론홍보·SNS마케팅, 노무관리, 재무회계까지 총 7가지 주제의 장애인단체 필수업무를 담는다. 교육은 장애인단체 신입 실무자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2023 장애인단체 실무자매뉴얼’ 최신개정판을 교재로 사용하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매뉴얼 집필진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핵심요약강의와 실제 업무사례 해설 강의를 진행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 ‘역량강화교육_업스쿨’을 통해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역량강화교육’, ‘Up School’, ‘업스쿨’로 검색 키워드를 입력하면 찾을 수 있다. 채널 친구추가 시 교육신청, 1:1 채팅상담, 신규 교육개설 안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한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1999년부터 장애인단체 실무자들의 필수업무능력 향상과 네트워킹을 위해 장애인단체 역량강화교육 UpSchool을 실시하고 있다. 연간 교육일정과 커리큘럼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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