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으로 긍정적 장애인인식개선 변화 기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GS리테일 후원으로 시각장애인 에티켓 관련 웹툰을 제작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한시련은 코로나19로 장애인인식개선 대면교육이 어려울 때, 비대면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2020년도부터 웹툰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웹툰은 온라인상 장애인인식개선교육 활용을 목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올바른 에티켓 예절을 상황별로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총 8편으로 제작된 웹툰은 ▲시각장애인을 만났을 때 ▲시각장애인을 안내할 때 ▲의자에 앉을 때, 안내하다 잠시 자리를 비울 때 ▲버스정류장에서 ▲계단을 이용할 때 ▲에스컬레이터 안내할 때 ▲식사를 할 때 ▲비좁은 곳을 안내할 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시련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교육은 사회적 통합을 실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레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웹툰을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심리적 거리의 벽을 허물고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툰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누리집(www.kbuwel.or.kr)과 SNS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후 유튜브 채널에 웹툰 내용으로 제작된 애니툰도 함께 업로드 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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