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

 
 

글램핑(glamping)

글램핑이란, '화려하다'는 뜻인 영단어 '글래머러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혼합하여 만든 신조어이다. 음식, 가구, 조리기구, 텐트 등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 미리 준비된 상황에서 즐기는 캠핑을 의미한다. 고정된 대형 TV나 에어컨같은 캠핑과 인연이 없는 장비가 등장하기도 한다. 때문에 사실상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캠핑의 이미지와는 다른, 펜션의 텐트 버전에 가까운 형태가 된다. 쉽게 말하면 야영의 펜션화라고 보면 된다. 서양권에서는 글램핑 외에 부티크 캠핑, 럭셔리 캠핑, 포쉬 캠핑, 컴피 캠핑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글램핑의 역사는 1900년대 초반에 서양의 부유층들이 사파리여행을 하면서 귀찮은 부분을 전부 돈으로 해결한 것을 기원으로 본다.

현대에 와서는 호텔 등의 숙박업계에서도 글램핑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기존 캠핑장에 글램핑장을 따로 만드는가 하면 아예 글램핑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글램핑 업체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한민국에서도 2010년 무렵부터 귀찮고 번거로운 것을 싫어하는 가족들과 젊은 세대들에게 안성맞춤으로 떠오르면서 시작했고, 현재는 전국적으로 수많은 글램핑장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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