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 다녀오다

▲ 직접 찍은 '죽도 상화원' 사진
▲ 직접 찍은 '죽도 상화원' 사진

'죽도 상화원'은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 408-36에 위치해있다. 

원래 죽도는 보령시 남포면에서 서남쪽으로 8.1km, 최치원 유적지가 있는 보림섬 서쪽 .5km 지점에 있는 섬으로 옛날 대나무가 울창하였던 섬이라 하여 대섬 또는 죽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상화원'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서 천혜의 섬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이다. 

비가 오는 날 갔던 '죽도 상화원'. 비가 온대다 고령자이신 할머니와 함께 있었기에 걱정이었는데 비가 와도 안전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산책로가 '회랑'으로 되어 있었다. 

'회랑'의 사전적 의미는 '궁전에서 주요 부분을 둘러싼 지붕이 있는 긴 복도'인데, 이곳의 '회랑'이 가장 길다고 한다. 

따라서, 비가 올 때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상화원'을 볼 수 있었다. 

시간이 되시는 분이라면 가는 걸 적극 추천한다. 분명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힐링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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