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 영화제"는 '작지만 권위 있는 영화제'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1996년 9월 13일 첫 개최되어 올해로써 28회를 맞이하여 10월 4일 개막하여10월 13일 폐막했다. 올해의 개막작으로는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 폐막작으로는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가 선택되었다. 

이번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는 총 269편의 영화가 상영되었고 오프 토크, 스폐셜 토크, 야외 무대 인사 등의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올해의“부산 국제 영화제”의 호스트에는 2022 칸 영화제 남우 주연상을 받은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 송강호가 자리하게 되었고 진행은 배우 박은빈이 맡았다. 특히나 OTT 시장이 확장되는 요즘 추세에 발맞춰 이번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는 전 세계 OTT로 영역을 넓혀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 &. 글로벌 OTT 어워즈로 확대해서 개최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8일 수여된 2023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상은 <무빙>이, 베스트 OTT 오리지널은 <약한 영웅 Class 1> 이 수상하게 되었다. 

10월 10일에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남다은 영화 평론가의 스폐셜 토크에 이어 13일 17시에 폐막식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2023 부산 국제 영화제는 영화 미나리, OTT 드라마 파친코 등 재미 교포 영화인의 활약으로 이어진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인도네시아 특별 기획 프로그램, 관객 참여에 포커싱을 둔 커뮤니티 비프가 특징으로 삼을 수 있다. 

한국 영화의 발상지인 부산을 영상 문화의 중앙 집중에서 벗어나 지방 자치 시대에 걸맞은 문화 예술의 고장으로 발전시키고자 기획된 “부산 국제 영화제"가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영화인들뿐 아니라 많은 관객에게까지 즐거운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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