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해사에도 가을이 찾아오다.

▲ 직접 찍은 사진
▲ 직접 찍은 사진

은해사는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팔공산에 있는 사찰이다. 종파는 대한불교 조게종이며 창건시기는 809년이며 혜철국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은해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아래의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고하여 알아볼 수 있었다. 

전국 31본산(本山)의 하나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이다. 809년(신라 헌덕왕 1) 혜철국사(惠哲國師)가 해안평(海眼坪)에 창건한 사찰로 처음에는 해안사(海眼寺)라고 하였다. 그후 1264년(고려 원종 5)에 홍진국사(弘眞國師)가 중창·확장하였는데, 1545년(조선 인종 1)에 소실되어 1546년(명종 1)에 천교(天敎)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 지었다. 그리고 법당과 비석을 세워 인종(仁宗)의 태실(胎室)을 봉하고 은해사라고 하였다. 1563년(명종 18)에 다시 소실되어 이듬해 묘진(妙眞)이 중건했고, 1589년(선조 22)에 법영(法英)·의연(義演)·광심(廣心) 세 승려의 원력(願力)으로 다시 중창하여 대가람이 되었다. 1847년(현종 13)에 또다시 불탄 것을 후에 팔봉(八峰)·해월(海月) 두 승려가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는 대웅전과 설선당(說禪堂)·심검당(尋劒堂)·종루·보화루(寶華樓)·독성각·승당·요사채 등이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국보 제14호인 거조암영산전(居祖庵靈山殿), 보물 제486호인 백흥암극락전수미단(百興庵極樂殿須彌壇), 보물 제514호인 운부암청동보살좌상(雲浮庵靑銅菩薩坐像), 보물 제790호인 백흥암 극락전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60여 점의 문화재와 24동(棟)의 건물이 있다.

탁 트여 넓고 깔끔한 공간과 이것저것 많은 볼거리로 가볍게 구경가기에 좋았다. 어느새 가을이 찾아와 붉게 물든 모습이 은해사를 한층 더 매력있게 느낄 수 있게 도와준 것 같다. 절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편안한 느낌이 있는데 절 다니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은해사도 마음에 들어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더 추워지기 전에 얼른 붉은 은해사도 느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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