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당사자, 조력자 100여 명 한자리에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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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경기발달센터)는 지난 15일 남양주 퇴계원 도서관에서, 경기도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지원사업 당사자와 조력자 4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권리보호와 자립 실현을 돕기 위해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내 자조모임 수행기관 40개소와 교육을 희망하는 유관기관 당사자·조력자를 대상으로, 각자의 역할 확립과 역량 강화, 네트워크 교류를 위해 9월 19일과 지난 1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당사자·조력자 교육 프로그램이 각각 나눠서 실시됐다. 

당사자 대상 교육은 나야장애인권교육센터 최수미 강사의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자기결정권의 이해’, 발달장애인지원네트워크 파파스윌 엄선덕 이사장의 ‘자조모임 운영, 활동사례를 통한 당사자 활동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조력자 대상 교육은 엄선덕 이사장의 ‘자조모임 운영·활동사례를 통한 조력자 지원방법, 당사자·조력자 역할, 지원·활동방법’, 최수미 강사의 ‘발달장애인 권익옹호와 자기결정권의 이해’ 순서로 실시됐다. 

경기발달센터 김민영 센터장은 “경기 남·북부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이 현장에서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활동하는 데 있어 실질적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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