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이란 전기가 통하는 물체에 몸이 닿아 체내에 전류가 흘러 충격을 느끼거나 상해를 입는 일을 말한다. 감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위험성을 대략적으로 알 것이다. 이 위험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자.

 감전의 고통은 흐른 전류에 따라 나눌 수 있다. 일반적의 스마트폰 충전기에 흐르는 전류의 크기 약 1A(1 암페어)라는 것을 생각하면 체감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전류의 세기가 약 1mA 이상일 경우에, 인체는 감전이 되었음을 느낀다. 5mA 이상일 때에는 찌릿한 경련을 느끼며 10~15mA 이상일 때에는 아주 불쾌해지며 스스로 전원에서 떨어질 수 있는 한도이다. 이 이후인 15~30mA 이상은 강한 경련과 전류가 흐르는 길 위의 신경은 마비된다. 50~100A은 신경이 모조리 마비되며 그 전원에서 스스로 떨어질 수 없어 사망의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또한 1초 동안 165mA를 흘리는 전원에 감전이 일어나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현상인 심실세동이 일어날 확률이 5%이며 500mA일 경우에는 100%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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