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에 위치한 행복한우리복지관은 다음달 17일, 대전 하늘문교회에서 장애인의 이동권 지원을 위한 차량 구입 기금 마련을 위한 미술공연 ‘페인터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인터즈는 독창적인 미술 기법과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한 그룹이다. 공연은 펜타토닉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오후 2시와 5시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좌석은 VIP석 5만 원, R석 4만 원, S석 3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관람 수익은 전액 행복한우리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차량 구입비용으로 사용된다. 지정 후원금으로 쓰여지는 만큼 좌석 예매 비용 모두 기부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행복한우리복지관은 장애인 당사자의 욕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복지관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이번 공연을 개최했다. 

행복한우리복지관 김지희 관장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기회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모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량 구입비 마련을 위한 이번 공연 예매 이외에도 지정후원금 기부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행복한우리복지관 누리집 또는 전화(042-331-1155)를 통해 가능하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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