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 제공

(사진제공=청주시청)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일상에서 시민 누구나 체육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를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취약계층의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의 유·청소년(5세~18세)과 장애인에게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저소득 유청소년(5세~18세)은 월 10만원까지, 장애인(5세~69세)은 월 11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2023년 월 9만5000원에서 상향 조정됐으며,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모집 대상은 5세~69세 장애인 본인으로 기존 19세~64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던 것에서 확대됐다.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 대상자도 전년대비 500여명이 증가한 2200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오는 3월 수시모집을 통해 저소득 유·청소년 대상자 중 100여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체력인증센터를 활용해 시민들의 체력증진을 돕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2023 체력증진교실’부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청주체력인증센터(사직동)는 올해 유아기체력측정을 시행한다.

48개월~83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심폐지구력·근력·유연성·순발력·협응력 등을 측정해 그에 맞는 운동을 처방해 준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토요일 및 평일 야간 체력측정도 실시한다.

국민체력 100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청원구 사천동에 위치한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충북에서 최초로 장애인 맞춤형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을 지원하고 있다.


이인영 기자 iy0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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