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을 켠 healing camp의 시간
촛불을 켠 healing camp의 시간
승학산 등산 체험 후 단체사진
승학산 등산 체험 후 단체사진

 지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부산일과학고등학교에서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캠프를 개최하였다. 제2회 신입생 121명 및 현재 1학년인 재학생이 참가하여, 신입생의 학교 적응 및 선후배간의 친목 그리고 신입생의 친목을 다졌다. 다양한 내용의 특강, 손바닥 필름 제작 및 개최, 신입생 및 재학생의 친목 및 신입생 환영, 극기 훈련을 위한 승학산 등반으로 구성되었다. 참가학생들은 남학생 기숙사인 회화관과 여학생 기숙사인 모란관에서 생활을 하여 입학전 기숙사 생활에 대한 적응도를 높였다. 캠프 1일째인 2월 20일 수요일 오전 9시에 입소식을 시작하여 2시간에 걸친 특별강연, 오후에 이루어진 “Who Are You”라는 프로그램에서 신입생들이 자기소개를 하였고, “손바닥 필름 기획” 시간에는 학생들이 발표할 필름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고, “Team Workshop” 시간에는 신입생들의 어색함을 풀기 위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 후에 신입생들은 기숙사에서의 첫 취침을 하였다. 둘째날은 “Accepted”라는 영화를 감상한 후 “What Do You Want To Learn”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신입생들이 각자의 의견을 나누었다. 손바닥 필름 촬영 후 저녁시간에 “손바닥 필름제”라는 healing camp를 개최하여 캠프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마지막날인 2월 22일에는 학생들의 체력 단련을 위해 “승학산 등산 체험 학습”을 하여 학생들 모두가 낙오자 없이 승학산 정상에 올랐다. 이 체험 학습은 학생들이 입학 후에도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정신 훈련을 위해 계속될 예정이라고 한다.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일과학고등학교의 전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모두가 정해진 시간내에 하산을 하고 마지막 특별 강연을 마친 후 퇴소식을 거행하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입학전 학교생활과 기숙사에서의 적응생활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선배들의 따뜻한 환대와 선생님들의 지도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퇴소를 하였고, 3월 4일 입학식 후 학교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해 준 캠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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