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전국 1만3470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가 종료되는 즉시 개표가 시작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의원 246명과 비례대표 54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1인2표제’ 방식으로 선출된다. 해당 투표소는 국번 없이 1390을 누르거나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소에는 자신의 사진이 부착된 정부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 사람당 투표용지 두 장을 받는데, 흰색 투표용지에는 지지하는 지역구 후보를 연두색 투표지에는 지지하는 정당을 찍으면 된다. 기표소 안에서는 투표를 독려하는 인증샷을 찍으면 안 되며, 후보자 포스터를 배경으로 하여 특정 정당 번호를 연상케 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또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에 있는 등재번호를 오려 가면 빨리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국민담화를 통해 나라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물과 정당을 선택하기 위해 반드시 투표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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