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좋은 성격 등 인성, 3위 애정과 사랑

대학생 배우자조건 1위로 ‘상대방에 대한 신뢰 및 가치관의 일치 등 정신적 교류’가 꼽혔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들의 결혼관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인원은 모두 758명. 대학생들은 배우자를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조건 1위로 ‘상대방에 대한 신뢰, 가치관의 일치 등 정신적인 교류(23.1%)’를 꼽았다.

이어 ‘좋은 성격, 인성’은 22.3%로 2위에 올랐으며, ‘상대방에 대한 애정, 사랑’은 16.6%로 3위를 차지했다.

4위에는 ‘직업, 높은 연봉 등 경제력(13.1%)’, 5위에는 ‘안정된 집안 환경과 배경(10.1%)’이 꼽혔다.

이밖에 ‘유머감각과 센스(5.8%)’, ‘외모와 패션스타일(5.6%)’, ‘부모님의 재력, 직업(2.1%)’ 등의 순이었다.

특히 ‘경제력’과 ‘배경’에서는 여학생의 응답이 남학생에 비해 각각 2.7배, 1.8배씩 높았다. 반면 ‘외모’를 배우자의 조건으로 선택한 응답자는 남학생이 15.1%로 여학생(1.8%)에 비해 8.3배 높았다.

결혼 후 맞벌이 계획에 대해서는 남학생 91.5%, 여학생의 89.2%가 ‘맞벌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혼 후 자신의 부모님과 함께 살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학생의 75.1%가 그렇다고 답했고, 여학생은 49.6%가 그렇다고 답했다.

‘결혼 후 배우자의 부모님과 함께 살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남학생이 71.6%로 여학생(31.9%) 보다 높았다.

한편, 대학생들이 닮고 싶은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으로는 ‘션과 정혜영’을 1위로 꼽았다.

2위로는 ‘차인표와 신애라’, 3위로는 ‘최수종과 하희라’, 4위로는 ‘유재석과 나경은’, 5위로는 ‘타이거JK와 윤미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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