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 덕분에 자연생태계의 중요한 자원으로

우포늪은 옛날에는 홍수가 자주 일어나 쓸모 없는 곳 이었으나 이제는 자연생태계의 중요한 자원으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늪지이다. 늪과 호수는 어떻게 다를까. 늪은 물에 젖어 있는 땅으로, 물도 아니고 땅도 아닌 중간지대를 말한다. 람사르협약이 규정하고 있는 늪의 기준은 바닷물, 민물 관계없이 물이 빠졌을 때 수심이 6미터 이하인 곳이다.  ‘늪’이라고 하면 가장 규모가 큰 우포늪뿐만 아니라 목포, 사지포, 쪽지벌 등 네 개의 늪을 모두 지칭한다.  이 일대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들던 물이 고이게 되면서 곳곳에 늪지와 자연호수가 생겨났고, 새로 생긴 호수와 늪은 공룡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현재 우포늪 인근에는 그 당시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발자국화석이 남아있다. 우포는 늪이라고는 해도 겉보기에는 꽤 넓은 호수다. 어디에 발을 담가도 어른 허리를 넘지 못할 것 같은 얕은 수심과 수면에 뜬 수초들, 물가에 빽빽이 자란 갈대와 군무로  철새들이 늪지대 특유의 잔잔한 풍경을 뽐내고 있다. 습지 보호를 위한 세계적 협약인 람사르 총회가 개최되면서 가장 주목 받는 장소이다.

영화 '제보자'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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