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로 부산 시민의 사랑을 받다

부산시민공원홈페이지 - 참여의정원
부산시민공원홈페이지 - 참여의정원

 부산시민 10명 중 4명이 부산 시민공원을 모른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공원이 처음 개장한 지난해 5월 방문자 수는 160만명에 달했지만 점점 감소하여 지금은 5분의 1도 되지 않는다. 조사한 결과 시민공원은 시민들에게 시설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독특한 면이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면에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시민 공원 가까이 있는 송상현 광장과도 이어지는 길이나 매체가 없기 때문에 시민들이 다양하게 도심 속 광장과 공원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없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하여 부산시에서는 다양한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 광장을 이어주는 길이 생길 예정이다. 도심속 공원과 광장이 이어짐으로 인해 시민들은 조금 더 다양한 환경과 경관을 즐길수 있게 되었다. 부산 시민공원만의 계획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홍매화 목련 왕벚나무꽃 철쭉 영산홍 유채꽃 등을 심어 현재는 꽃들이 만개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원 내의 호수에 은어와 비단잉어를 풀었다. 많은 가족들이 꽃과 함께 봄기운을 느끼며 공원을 즐길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이다. 시민들에게 시민공원은 부산시민 공원만의 독특함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에 올해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였다. 올해부터는 ‘부산시민공원예술시장’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예술시장’은 부울경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국의 예술가 100여팀이 참가하여 직접 만든 공예품과 생활창작품을 판매한다. 이 계획을 보며 시민공원만의 독특한 예술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화가 지속되어 자리 잡게 되면 지역 예술가발전에도 도움이 될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연도 예정되어 있고 오는 30일에는 봄꽃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개장1주년 기념 열린 음악회도 열린다. 이처럼 부산 시민공원은 문제점들을 파악하여 많은 시민들이 공원과 광장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부산 시민공원은 부산 시민들의 아름답고 편안한 공원이용을 위하여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역문화는 시민과 함께하고 공감할때 발전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민들 스스로도 주변의 지역문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많은 이용하며 지역의 문화가 발전할수 있도록 지켜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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