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하늘 위에 펼쳐진 아름다운 불꽃

수변공원에서 찍은 불꽃축제 사진
수변공원에서 찍은 불꽃축제 사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10월 23일 금요일, 10월 24일 토요일 에 걸쳐서 제 11회 광안리 불꽃축제가 열렸다. 첫째날인 23일 금요일에 열리는 광안리 불꽃축제 전야제에는 19시부터 21시 30분까지 콘서트가 열렸다.이 콘서트에는 김범수,알리, 김태우, 정동하, 박지민 ,버나드박, 손승연 등이 나왔다.제대로 된 불꽃 쇼는 아니지만 아름다운 밤을 즐길 수있는 자그마한 불꽃쇼도 터졌다. 둘째날 24일 토요일은 본격적으로 불꽃놀이가 시작되는 날이다.불꽃 축제는 20시부터 21시까지 60분동안 터졌다. 그 전 시간인 14시부터 18시까지는 인디밴드와 힙합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제 11회 광안리 불꽃축제의 주제는 사랑의 시작은 고백이다로 광안리 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수변공원, 동백섬 등에서 광안대교 위에서 터지는 불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좌석유료화'였다. 광안대교 위로 터지는 불꽃은 누구나 볼 수있는데 좌석유료화가 무슨 말이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부산시민들의 세금으로 열린 불꽃축제로써 조금이나마 덜고자 좌석유료화를 처음으로 시행하였다고 한다.하지만 비싼 금액으로 망설이는 사람도 있었고 좋고 편한자리에서 보기위해 사서 보는 사람도 있었다. 10만원석과 7만원석이 있는데 그 가격에 비해 자리는 빈약하였다. 플라스틱 의자와 테이블이 한세트가 10만원석이고 플라스틱 의자하나만 나둬진 것이 7만원석이라는 것이다. 좌석 유료화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불만이 있었던 것 같다.그래도 수변공원, 이기대, 동백섬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밤하늘의 불꽃을 함께 즐겼었다. 불꽃축제가 끝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동하였고 경찰들이 군데군데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있었다. 지하철과 버스 등 교통수단이 연장운행을 하였다. 이렇게 아름다운 밤하늘의 불꽃을 보고 나서는 자신이 있던 자리를 깨끗히 치우고가는것 또한 중요했다.작년에 비해 큰 포대자루를 이용하여 쓰레기를 모았고 사람들은 자신들이 치운 쓰레기를 그 곳에 버리고 가였고 청소부 아주머니 또한 분주하게 움직이며 정리를 해주었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겁고 유쾌하게 보내는 모습이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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