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을 향한 장애인 알파인스키 대표팀의 도전

 
 
한국 장애인알파인스키 시각부문의 양재림 선수가 IPC 알파인스키대회 은메달의 기쁨을 전했다.

양재림 선수(국민체육진흥공단 알파인스키팀, B2등급)는 캐나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오전 9시 캐나다 파노라마 리조트 스키장(Panorama Resort, Canada)에서 열린 IPCAS(IPC 알파인스키대회) 여자부 회전 시각장애 부문 경기에 출전했다.

대회 결과 양재림 선수는 1차시기 46초56, 2차시기 48초67로 합계 1분35초23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는 영국의 밀리 나이트 선수(Millie Knight, 기록 1분32초83), 3위는 미국의 마넬라 스테이시 선수(Mannella Staci, 기록 1분45초04)가 차지했다.

양재림 선수는 2014년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에서 여자 시각 스키 대회전에서 1, 2차시기 합계 3분5초90으로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양재림 선수와 같이 출전한 고운소리 가이드(비장애인)는 알파인스키 전 국가대표상비군 출신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으로 지난 8월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한편, 슬라롬 남자부 좌식 경기에 참가한 이치원 선수는 1차시기 43초87, 2차시기 46초53, 합계 1분30초40으로 6위를 기록했다. 한상민 선수와 전용삼 선수는 레이스 탈락으로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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