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찾았다 진짜 떡볶이!

 
 
 
 
 
 
 
 

필자는 작년 말에 전역하였으며 2년만에 돌아온 학교 주변은 제법 바껴있었다. 특히 자주 애용하던 중국집 및 카페가 사라져 있었으며 여러 가게가 새로 생겼고 아직도 생기고 있는 중이였다. 졸업 할때까지 애용할 맛집 및 단골가게를 만들기 위해 한달에 3~5번 정도 가야~서면 주변에서 찾아 볼 계획이다. 대학생들은 대부분 돈이 없다. 그래서 간단하고 싸게 먹을 곳이 없을까 하다 첫번째 장소로 분식집을 찾기로 하였다. 분식집은 싸고 여러종류의 음식을 한번에 먹을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이에 필자는 동의대 입구쪽에 위치판 킹콩떡볶이. 타이틀을 "찾았다.진짜 떡볶이!"를 건 만큼 얼마나 맛있는지 찾아가보았다. 우선 가게의 인테리어 및 직원분들의 서비스는 좋았다. 테이블 및 의자등은 잘 정돈 되어있었으며 가게 앞도 중간중간에 직원분이 쓸고 있어서 깔끔한 편이였다. 특히 직원분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일도 하고 손님들을 대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기본 메뉴로는 8종류가 있으며 세트메뉴는 A B C 총 3가지가 있었다. 체인점이라는 이미지에 비해 다른 분식점들과 가격도 비슷하고 세트메뉴의 싼 가격에 놀라게되었다. 처음에는 몇개만 시켜 먹을려다 배도고프고 해서 세트메뉴 A를 시켜보았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친구랑 필자는 제법 먹는데엔 자신이 있어 이거먹고 뭐 먹으러가지 생각하였는데 음식이 나오자 언제 다 먹을까 고민을 하게되었다. 일단 이 가게의 주메뉴인 떡볶이를 먹어보았다. 매콤한 맛과 쫄깃함이 잘 어울러져 있었다. 오뎅탕의 오뎅도 쫄깃하긴 했지만 떡이 한 수 위였다. 다음은 튀김인데 바삭한 맛과 특히 고구마의 고소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으로 순대는 중간에 후추같이 톡쏘는 맛이 있어서 이게 뭘까.. 계속먹어보았지만 끝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다만 먹는 사람들로 하게끔 중독되게 하는 맛이 강하였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양과 맛은 괜찮았으며 3~4명 정도 점심이나 공강 시간때 잠시 와서 먹고 가면 괜찮을꺼 같다. < 저작권자 © 복지TV부산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