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의 불황 원인

삼성중공업 조선소 (사진출처 : http://cafe.naver.com/hotaru2010/93 )
삼성중공업 조선소 (사진출처 : http://cafe.naver.com/hotaru2010/93 )

현재 한국의 경제가 매우 어렵습니다.그 이유는 바로 한국의 주력사업중 하나인 조선업이 불황이기 때문 이죠.

첫째, 중국의 급 부상. 현재 한국의 많은 사업들이 중국과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1990~2000년대까지 중국의 경쟁력은  값싼 노동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도 2010년대가 넘어오면서 기술력을 대폭 강화시켜 단순히 저가의 노동력만을 바탕으로 하지않고 한국보다 저렴한 인건비에 기술력을 추가시켜 한국업체를 추격하고 있습니다.2013년에는 중국이 한국을 제치고 조선업 수출 1위 국가가 되기도 했습니다.​​

둘째, 저유가 문제 입니다. 배럴당 석유가격이 100달러가 넘던 시절도 있었는데요,하지만 최근에는 석유가격이 배럴당 35~45달러 사이로 반토막이 난 상황입니다. 석유를 바다에서도 시추를 많이하는데요 유가가 급락하다보니 시추업체들이 해양플랜트를 발주를 급격히 줄이고 있는 상황입니다.특히나 해양플랜트는 조선업에서도 매우 부가가치가 높은 편이라 발주, 수주가 들어들면 조선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주게됩니다.

셋째, 해운업의 불황입니다. 조선업만 불황인것이 아닙니다.한국의 대표적인 상선기업들도 큰 불황을 겪고 있는데요, 해운 운임료등도 크게 떨어지다보니 해운업이 불황이되고, 해운업이 불황이 되다보니 조선 발주 물량도 줄어 들게된것입니다. 2016년 5월 현재 한국의 대표적인 해운사 2곳의 부채비율이 각각 800%, 2000%에 이르고 있습니다. 두 선사의 부채총액은 무려 12조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경남 지역 거제, 통영, 부산, 울산시의 주된 수입원인 조선업이 불황이라 한국 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피부에 와닿게 느끼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대한 해결방안과 대책을 하루 빨리 내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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