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산모에게 좋은 출산을 하자

  저출산시대인 요즘 아기를 낳는 시기또한 연령대가 많이 높아지고 있다. 결혼하는 시기와 비례한다. 결혼을 늦게 할수록 아기도 늦게 낳으며 점점 수도 적어지고 있다. 도시에서 벗어나면 산부인과 병원이 많이 적어지고 있는 추세이며 의사들도 적어지는 추세이다. 아이를 많이 낳자고 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정작 산모와 아이를 위한 환경이 잘 갖추어 지고 있지 않는 추세이다. 

제왕절개 분만율(%)
제왕절개 분만율(%)

  주로 많은 산모들이 병원에서 추천받는 출산법은 제왕절개법이다. 조금이라도 아이의 머리가 돌아가있거나 산모가 힘이 들어하면 선택적으로 제왕절개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제왕절개를 많이 하는 편이다. 

  자연분만보다 많이 해롭다는걸 알지만 자연분만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산통이 오래가기에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제왕절개란? 임신부의 복부를 절개하여 태아를 출산하는 것으로 의료기술과 장비, 항생제의 발전으로 사망률이 낮아져 심각한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자연분만에 비해 산모와 태아에게 미치는 위험은 더 크다.제왕절개 분만은 산모의 복부를 절개한 후 자궁을 절개하고 태아를 분만하는 수술법이다. 제왕절개 분만(cesarean delivery)은 로마시대의 케사르(Cesar)가 산모의 배를 가른 후 꺼내졌다 하여 붙여진 용어라는 설도 있으나, 이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왕절개 분만율은 국내의 경우 최근 수년간 35~40%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 제왕절개 분만율은 25% 정도이며, 한때 이전의 제왕절개 분만 산모에서 자연 분만을 많이 시도하면서 제왕절개 분만율이 감소하였으나,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제왕절개를 하더라도 그 수술의 장단점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장점)

(1)난산, 태아 가사, 둔위 등의 이상 태위, 전치태반이나 태반 조기 박리 등의 출혈을 동반한 태반 이상 등의 경우 출산에 따른 위험이 감소됨

(2)출산의 고통이 없음(출산 후의 고통이 많음)

(3)출산 시 회음근육에 힘을 주지 않으므로 근육의 이완이 자연분만보다 덜함 - 요실금이 덜 생김

(4)출산시간이 짧아 아기가 진통 중 위험에 처 했을 때 아기를 꺼내줄 수 있음

단점)

(1)모성사망률이 비록 드물기는 하지만 질식분만보다 4배나 더 높다. 사망원인의 1/2은 제왕절개술로

인한 합병증이나 모체질병으로 인한 것이며 나머지 1/2은 수술 그 자체로 인한 것이다.

(2)모아결속에 방해를 초래한다. 즉 수술로 인한 마취, 산모가 회복되는 동안의 신생아와의 분리간호,

수술부위의 통증 등으로 방해를 받는다.

(3)수술 후 절개부위의 동통, 복부팽만감, 허약감, 및 활동장애 등으로 인한 불편감이 자주 발생한다.

(4)산모의 육아기술 습득이 마취와 수술 후의 감각상실, 심한 동통, 쇠약감, 정서적 혼란, 수술 후의

합병증 등으로 방해를 받는다.

(5)산모의 이환율 또한 질식분만보다 5배나 더 높다. 주로 비뇨 생식기관의 감염, 출혈 등의 발생빈도가 높다.

제왕절개를 하고 난 후의 가족들과 의료인들의 간호도 매우 중요하다.

의료인은 수술 후 진행과정을 잘 관찰하며 필요시 응급처치를 하며 진통제를 투여한다. 가능하면 신생아를 만나고 안아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생아의 상태와 특성을 알려준다.(몸무게, 성별, 정상유무, 발육 등) 또한 절개부위의 상태, 섭취와 배설 및 호흡기계 기능을 잘 관찰 하여야 한다. 육아기술로, 제왕절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수술 후 안정, 회복 및 정서적 회복을 위해 산모에게 특별한 주의사항을 교육하여야 한다.

가족들은 옆에서 항상 지지를 해주며 재조정하여 용기를 갖도록 격려를 하고 부부에게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 하도록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이 좋다. 

한 생명을 위한 어머니의 많은 희생 중 하나인 만큼 산모와 아이 두 사람의 건강을 위하여 산출 방법등 여러 정보들을 정확히 잘 제공하면서 오로지 의료인들의 말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알고 선택 할 수 있어야 하며 제대로 된 안위제공이 되는 시대 출산이 두려움보다는 기쁨이 배로 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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