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네스트 나다는 오는 8월 10~22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에 장애학생과 가족이 함께 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가족과 함께 감각을 활용한 활동을 제공하고, 미술과 음악을 즐겁게 접근해 성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조화를 이루며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수업의 목표다.

시각장애 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음악수업인 ‘소리와 몸으로 표현하기’에서는 네스트 나다의 전문 공연팀과 전시기획자 김지수가 소리와 움직임을 이용한 신체활동을 통해 참여 학생에게 자기주도 활동 경험과 사회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발달장애 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미술수업인 ‘그림으로 표현하기’에서는 음악을 바탕으로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게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한 그림그리기, 채색 수업을 통해 참여학생의 표현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킨다.  

참가신청 문의는 네스트 나다의 전화(02-555-3199)와 전자우편(nestnada@gmai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창의예술프로그램은 혼자 하는 음악수업이 아니라 주변소리와의 조화와 합주를, 단순히 따라 그리는 미술수업이 아니라 음악에 따른 감정의 표현을 가족과 함께 즐겨 보고 또 발표하며 다른 가족들과의 소통과 교류도 이끌어 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2017 마포구 사회적경제 예비특구 사업’으로 진행되는 창의예술교육프로그램은 마포구사회적경제에비특구사업단이 주최하고 네스트나다와 김지수 작업실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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