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대피요령

 요즘은 잠시 조용한 지진, 언제 어느정도로 나타날지 모르는 지진을 잠시 조용하다고 깜빡 잊어버리면 안된다. 지진이 우리 나라에게 큰 영향이 오기전 우리 나라 사람들은 지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는가 하면 지진의 개념은 알지만 대피요령등을 자세히 모르는 상태였다. 심지어 우리나라는 지진에게 안전한 지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지진이란? 땅속에 있는 암석들 사이에는 항상 일정한 힘이 작용해 평소에는 이런 힘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균형이 갑자기 깨지면 지층이 끊어지고 진동이 발생한다. 이 진동이 사방으로 전달되어 땅이 흔들리는 것이 바로 지진이다. 

     
 
진앙, 진원
진앙, 진원

우리에게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진원, 진앙 때문인데 지진이 일어났을 때 지구 내부에서 처음으로 지진이 발생한 곳을 진원이라고 하고 진원의 바로 위 지표면 부분을 진앙이라고 한다. 진원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진동이 사방으로 퍼져 나간다. 이 진동이 전달되는 속도는 아주 빨라서 거리가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거의 동시에 지진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 지진대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 지진대

 지난 30년간 큰 지진이 발생한 지역을 조사해보면 특정 지역에 몰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지진이 자주 일어나거나 일어나기 쉬운 지역을 지진대라고 하는데 큰 지진들은 주로 태평양 연안, 지중해, 히말라야 산맥 부근 등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번 우리나라도 지진이 일어났는데 진원 위치가 깊이 있어서 진도 5.8에 비해 크게 사고가 안난게 다행일 정도이다. 이번계기로 지진의 심각성을 알아 차렸으므로 우리는 이제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정말 구구단처럼 머리속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바로 행동으로 나올 정도의 머리속에 있어야 한다. 

 집안에서는 가장 먼저 해야하는 3가지는 가스벨브 잠그기, 문열어놓기, 머리 보호하기 이다. 지진이 발생 할 때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이므로, 튼튼한 책상등의 밑에 들어가 책상다리를 꽉 잡고 몸을 피하고 지진으로 문이 비틀려 안 열리게 되어 방안에 갇힌 사례가 있으므로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 해 놓아야 한다. 집이 아닌 바깥에서는 손이나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빌딩가나 지하철로 피신을 하여야 한다. 엘리베이터로 대피는 절대 안된다. 백화점이나 마트일 경우에는 진열장에서 떨어지는 물건이 많기 때문에 머리를 절대적으로 보호하며 계단이나 기둥 근처로 가야한다. 만약 전철을 타고 있을 경우에는 손잡이나 기둥을 꼭 갑고 운행이 정지 되면 안내에 따라 급하게 나가다 다칠 위험을 줄이도록 질서를 지켜 행동한다. 운전을 하고 있을 경우는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운다. 키를 꽃아두고 대피 하도록 하여야 한다. 

지진이 일어날 때는 대피 요령을 잘 알고 있지만 평상시에 예방법은 잘 알 고 있지 않다. 대피 요령뿐 아니라 생활속에서 지금부터 우리는 첫째, 전열기, 가스기구 등 단단히 고정해두고 전기배선, 가스 등을 점검하고 불안전한 부분은 미리 수리하도록 한다. 둘째, 유리가 깨지지 않도록 사전에 테이프, 필름등을 붙인다. 천장이나 높은 곳의 떨어 질 수 있는 물건을 치우도록 한다. 셋째, 비상용품을 보관하고 그 보관장소를 잊지 않도록 하고 만일의 경우 가족들이 대피 했으나 서로 직접 소식이 닿지 않게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미리 다른 지역에 사는 지인에게 연락을 하자며 말을 해놓고 장소를 정해두면 걱정과 불안감이 덜하게 된다. 

 그뿐 아니라 실제로 재해시 부상을 당하는 일들은 비일비재 하다. 그것을 대비하여 의료인이 없이도 스스로 기본적으로 처치 방법을 익혀두면 좋다 출혈이 발생했을 때와 골절이 발생했을 때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우선 출혈에서 또 세가지로 나눌수가 있는데 직접 압박은 손바닥을 이용하여 상처를 압박, 소독된 거즈로 출혈을 차단한다. 혈관 압박은 출혈 부위에서 심장으로 연결된 동맥을 지압한다. 지혈대는 상처와 가까운 곳의 동맥을 지혈대, 최소 5cm로 완전히 지혈해야 한다. 출혈이 심할 경우엔 출혈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여 환자가 편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외력에 의해 뼈가 부러졌을 땐 위팔뼈는 부목을 이용하여 단단히 고정시키고 정강뼈는 부상당한 다리를 쭉 편 후 부목으로 고정을 시킨다. 부목을 대면 신체에 충격을 방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