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어른들이 써 보이는 커피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매번 보았다. 마시지 않아도 엄청 써 보이는데 어떻게 맛있게 드실까 생각한 적이 많았다. 한 모금 정도 맛을 봤을 때도 쓰다는 나의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면서 몰려오는 잠을 쫓는다고 한 두 번 씩 마시게 된 커피는 이제 더 이상 나에게 쓴 음료가 아닌 맛있는 음료가 되었고 나름 즐기게 되었다. 그리고 대학생이 된 현재 전문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게 되었다. 주말에 집에 있을 때면 내려 마시는데 문득 핸드드립에 대해서 알고 싶어져 찾아 보았다. 핸드 드립은 가장 자연적인 방식으로 중력의 원리를 이용해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어 추출하는 필터식 추출방식으로 ‘멜리타’라는 독일 여성이 개발했다고 한다. 깔때기 모양의 드립퍼는 여과지를 받쳐주는 받침대로 물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경사지게 만들고 홈은 물길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필터와 드립퍼가 밀착되어 커피액이 역침투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드립퍼로는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제품이 많이 쓰인다. 도자기 제품도 있으나 깨지기 쉽고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다.(출처-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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