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추억

 서울대 공과대학은 예비 공학도를 꿈꾸는 고등학생 2학년을 대상으로 3박 4일간의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를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3차에 걸쳐 총 24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대 공학 프런티어 2차 캠프에 참여를 하게 되었다. 2차 캠프에서는 5명씩 16조로, 8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고, 4일 동안 함께 하며 공학 특강과 재미있는 공학 실험 및 서울대 공대 선배와 사귀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 또한 자신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각 과별의 특징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간단한 경매 게임과 숫자 만들기 게임 등으로 조원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어색한 사이였지만, 몇 개의 게임을 진행하고 나니 꽤나 편한 자세로 친구들을 대할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각 조별로 학과를 탐방하고, 관련된 지식 및 연구 실험 지도를 받은 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셋째 날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조는 연극을 하기로 하였으며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분위기 속에서 무사히 발표를 마칠 수 있었다. 또 반도체 연구소와 자동차 연구소를 견학해 실험실을 살펴보는 기회도 가졌다.

모든 캠프 일정이 끝난 마지막 날은 캠프 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캠프기간 동안 우수한 팀에게는 서울대 공대 학장 명의의 상을 수여하는데 우리 조는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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