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울산 교육박람회에 참가하다

 
 

울산 화암고등학교의 화학 동아리인 ‘알케미스트’는 지난달 26~28일 울산 과학관에서 개최된 교육 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이날 과학관에서는 과학, 수학, 창체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가 200여개가 운영되었습니다. 또한 드론, 미니자동차 경주 대회와 합창단, 밴드의 공연이 준비되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하루였습니다. 알케미스트에서는 기화,액화, 응고, 승화, 융해의 반응을 이용해 향기 나는 가습기를 준비했습니다. 행사의 첫 날인 금요일에는 향기 나는 가습기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처음이라서 어설픈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예상 외로 많은 관심으로 사람들이 길게 선 줄을 본 순간 하나라도 더 설명해주고, 예쁘게 만들어갈 수 있게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끝내는 것이 너무 아쉬웠고, 내년에도 꼭 참가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화암고등학교에서 처음 도전해본 과학관 관련 부스여서 긴장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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