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그룹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의 실화를 바탕에 둔 영화이다

수많은 히트곡들과 곡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음악영화이다

프레디 머큐리에 대해 특이한 복장을 즐기는 가창력이 뛰어난 유명가수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보니 그는 20세기 후반 보수적인 영국사회에서 아시아계 이민자로 성소수자로 받은 수많은 편견들을 버텨내고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었다.

정식 보컬교육을 받지 않았으나 4옥타브를 넘나드는 뛰어난 가창력과 보헤미안 랩소디, We are the champions, love of my heart 등 수많은 명곡을 작곡해내는 천재적인 작곡실력, 수십만명의 관객을 휘어잡는 화려한 무대매너등 오직 실력으로 인정받는 전설적인 가수가 되었다.

스타가 되고 난 뒤에도 그를 이용하려고 주변에 몰려드는 비열한 사람들때문에 큰 상처를 받고 방황하기도 했으나 그룹 퀸과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인생의 마지막까지 음악과 함께 했다.

 영화를 보면서 퀸의 노래가사가 너무 좋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영화 마지막 퀸의 라이브 에이드 실황공연을 완벽하게 재현한 부분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에 실제 프레디의 생전 공연장면이 나왔는데 거의 모든 관람객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을 보고 그가 왜 전설적인 천재가수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