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류여우빈 중국 생태환경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서울의 미세먼지는 주로 서울에서 배출된 것"이라며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국립기상과학원·국립환경연구원 연구팀이 지난해 4월 18일 목포~인천 서쪽(동경 124.17도) 서해 상공을 남북으로 비행하며 서해 상공 600m 고도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당 30~40㎍(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이었다. 이는 같은 시각 안면도 서쪽(북위 36도, 동경 124.17)에 위치했던 기상관측선 기상 1호에서 측정한 값 22㎍/㎥나 육상 안면도 기후변화 감시소에서 측정한 32㎍/㎥보다 높았다. 또 4월 20일 비행에서는 고도 450m에서 측정한 초미세먼지 농도가 30㎍/㎥로 측정돼 기상 1호나 안면도 기후변화 감시소에서 측정한 20㎍/㎥보다 뚜렷하게 높았다.

기상항공기 측정 자료는 중국의 대기오염이 한반도에 영향을 준다는 방증이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13일 새해 들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비상저감조치는 월요일인 14일에도 유지된다고 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란? 서울 지역 내 고농도 미세먼지(PM-2.5)가 일정기간 지속될 경우, 시민건강을 위해 미세먼지를 단기간에 줄이고자 자동차,공장, 공사장의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조치를 말한다.우리나라와 중국도 다함께 미세 먼지를 줄일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같이 해야 겠다.

미세먼지가 많은날에는 가급적 외출를 자제하고 실외활동은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경우 식약처 인증 보건용 마스크 착용과 외출후 손발,얼굴 씻기등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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