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2일, 오후 1시 반부터 5시까지 부경대학교 대학극장에서 WBC(공익채널)복지TV부울경방송, 희망복지영남방송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청소년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부산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한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연수가 열렸다.
첫 강의는 동명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정미영 교수의 "어디서나 통하는 공감 스피치"였다. 통하는 것이란 커뮤니케어(communicare), 즉 공유하는 나눔의 과정이다. 통함은 호모 나랜스(Homo Narrans)의 창구이기도 하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이야기엔 인간의 삶과 세계에 대한 이해가 담겨 있다. 조세프 캠벨은 우리가 '이야기하기'를 멈추지 않는 것은 세계와 관계를 이루기 위해, 우리 삶을 현실과 조화시키기 위해서라고 했다. 다시 말해 인간의 짧은 생애에서 이룰 수 있는 경험치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우리는 보다 많은 간접 체험을 통해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끊임없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언어적 전달법은 스피치 자가 점검이 최우선이다.
두번째 강의는 부산교언단체총연합회 강영길 회장의 "다문화사회의 마음의 벽을 허무는 지도자가 되라"였다. 그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중 차별하지 않을 권리, 그리고 교육받을 권리에 주목하며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교육지원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마지막 강의는 전 부산광역시의원, 장애 1급 부산장애인여가활동지원협회 김남희 회장의 "장애인 인권과 청소년 기자의 역할"이었다. 그는 노을이 아름다운 건 구름이 있기 때문이고 사람이 아름다운 건 이루어야 할 꿈이 있기 때문이라 하였다.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어가면서 의정활동의 경험이라는 좋은 내적자산으로 현재 맡은 일에 충실하다보면 새로운 세계, 미지의 세계에 대한 저의 역할은 분명히 있을 거라는 확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