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부터 올해까지 100주년을 맞이한 3.1운동

 
 

2019년 3월 1일은 삼일절을 100주년을 맞이한 날입니다.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날입니다. 이후 1949년에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1919년의 3ㆍ1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민족의 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국경일로 제정하였습니다.

3.1운동은 흔히 민주주의, 평화, 비폭력의 정신이 빛난 독립운동이었다고 평가됩니다. 3.1운동은 민족마다 자유와 평등을 누리는 것은 정당한 권리이므로 마땅히 독립해야 한다는 민주주의 원리에 따른 것이었는데요. 일본 제국주의에 맞선 이 독립운동은 자유, 정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민주주의 투쟁이었던 것입니다.

3.1운동은 다양한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3.1운동은 비폭력 평화의 정신을 따랐습니다. 3.1운동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시위대에 의해 죽은 일본 민간인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록 3.1운동이 바로 독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독립에 대한 우리 민족의 의지와 염원을 세계에 알리어 결국 자주독립을 쟁취하게 된 밑거름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19년 3월 1일부터 현재까지 10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떻게 보면 짧고 또 어떻게 보면 짧습니다. 즉,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해방을 위해 한 몸과 인생을 바친 우리 독립 운동가들을 평생 기억해야합니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