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생 2학년이 되면서 운동과 건강이라는 과목을 배우게 되었다. 이 과목은 교양 과목으로 배우게 되었지만 후에 성인 간호를 배울 때 보게 될 부분을 이번 학기를 통해서 가볍게 배우게 되었다. 이 책의 첫 시작은 건강의 개념으로 시작을 하게 되는데, 옛날부터 건강에 대해 정의를 내려온 학자들이 많이 등장을 하게 된다. 학자들의 의견을 정리해 보면서 건강의 정의에 대해 종합해 보았다.

 우선 건강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면 기원전 400 히포크라테스는 “건강은 식사와 운동의 올바른 조화에서 얻을 수 있다”고 하였으며 그 후 신체이원론적인 신체의 건강관, 심신개념의 건강관 으로 이어졌다. 21세기로 들어서면서 건강의 정의는 생활개념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가 되었다.

 그 후 여러 학자들이 건강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 정의를 내렸는데, Wylie은 “건강은 주위 환경에 대한 인간의 완전한 그리고 계속적인 적응이다.” Parson(파슨)은 “건강이란 각 개인이 사회적인 역할과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 Walsh(왈쉬)는 “건강이란 각 개인이 사회적인 역할과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 Bernard(버나드)는 “건강이란 외부환경이 변화에 대하여 내부 환경의 항상성(homeostasis)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태”, Gordon은 “숙주·병인·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3원론을 제기”, Dunn은 “건강과 질병은 이분법적으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건강-불건강 연속선(health-illness continuum)상에서 계속 변화하는 것이라고 주장”

 여러 학자들의 주장을 종합해 보면, “건강이란 육체의 병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잘 조화를 이루어 주어진 여건에서 자신이 담당한 일을 잘 해 나가는데 불편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출처*제2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운동과 건강-안의수, 윤진환, 홍 용, 이 한, 우상구, 이지영 공저-현문사]

 건강에 대해서 현재 정의하기 까지 노력한 학자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간호의 정의 대해서 자세히 모르던 나에게 간호의 메타패러다임 중 하나인 건강의 정의에 대해서 정확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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