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구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열렸다. 막강한 전력을 가진 맨시티의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결과는 토트넘의 1:0승리였고 결승골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의 자랑 손흥민이었다.

 맨시티는 이미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했고 FA컵 결승에 진출했으며 리그에서도 리버풀과 치열한 1위 다툼중이며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라힘 스털링, 세지오 아구에로, 가브리엘 제수스등 셀 수 없이 많은 스타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 명장 펩 과르디올라감독이 이끄는 강팀이다.

 토트넘 홋스퍼도 명장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해리 케인, 델레 알레, 크리스티안 에렉센, 손흥민등 유명 선수들이 있으나 맨시티에 비해 선수층이 얇은 편이다.

 이번 8강 1차전은 토트넘 신구장에서 열린 첫번째 챔피언스리그 경기로 주목을 받았다. 전반전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에 맨시티 아구에로가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후반전 토트넘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78분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신구장 첫 챔스골이자 이 경기 결승골을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승리했지만 해리 케인은 발목 부상으로 시즌아웃되었으며 델레 알레도 손골절 부상을 입었다. 이제 남은 챔피언스리그 경기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희망이며 원톱이나 투톱으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남은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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