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부산이 개최되었다.

 올해로 8년째인 아트부산은 아무도 관심을 갖지않던 변방의 미술축제를 국내최대규모의 미술축제로 거듭나게 되었다. 역대최대규모인 17개국 164개 갤러리가 참가해 4000여점의 작품을 걸었다.  특히 올해는 베를린을 거점으로 하는 페레스 프로젝트 , 소시에테, 쾨니히 갤러리등 유럽화랑 4곳이 아트부산을 통해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국내에서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PKM갤러리, 가나아트, 학고재갤러리, 원앤제이 갤러리등 유명 화랑이 이우환, 김창렬, 막서보, 하종현등 대형작가의 유명작품을 전시하였다. 대형전시에서 소외되엇던 부산 시민들에게는 미술관에서 만날수 있는 작품들을 만날 기회가 열린것이다. 단순히 미술에 관심이 있는 이들의 축제를 넘어 부산시민의 다양한 문화 경험의 장이 지속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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